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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감독 우려 그대로…눈부시게 빛난 한국전력 '삼각편대'

작성일: 2017.03.03 21:3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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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삼각편대'가 워낙 좋다. 이들을 막아야 이길 수 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자력 우승이 걸린 한국전력과 경기를 앞두고 한 말이다. 상대 팀 감독의 견제와 주의에도 '삼각편대'는 불을 뿜었다.

한국전력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3, 25-20, 25-16)로 이겼다.

한국전력의 '삼각편대'가 빛났다. 경기 전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삼각편대' 바로티, 전광인, 서재덕을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고 밝혔고 이들을 막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기원 감독의 바람과 달리 이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바로티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올렸고 전광인, 서재덕은 각각 16점, 17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높았다. 바로티와 서재덕은 각각 55.26%, 58.33%로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박기원 감독은 분명히 이들의 얼마나 잘 막을 수 있느냐에 따라 경기 승패가 결정된다고 밝혔고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 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기원 감독은 승패를 결정지을 요점은 맞췄지만 그 요점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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