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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4,150명 응원, 보답 못해 마음 아프다"

작성일: 2017.03.04 16: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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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감독(오른쪽) ⓒ 장충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저희가 한 만큼 지금 결과가 나온 거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끝내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23-25, 16-25, 16-25)으로 역전패했다. 우리카드는 16승 18패 승점 51점에 머물면서 자력으로 봄 배구에 나서긴 어려워졌다. 

김 감독은 "서브나 리시브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파다르에게 올라가는 공이 잘 주면 더 잘 때릴 수 있는 공이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김)광국이가 흔들렸고, 레프트 공격이 안 풀렸다"고 평했다. 

이어 "심리적인 부담도 있을 거 같고,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진 거 같다. 그러면서 (김)광국이가 공을 줄 곳이 없어서 자신 있게 나가던 토스가 몰렸다. 여러 가지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의 돌풍을 증명하듯 장충체육관에는 올 시즌 가장 많은 관중 4,150명이 찾았다. 김 감독은 "확실히 팬들의 응원을 느낀다. 지난해보다 아주 많이 와 주시고, 정말 코트에 서 있으면 후끈후끈한 열기가 느껴질 정도다.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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