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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만프레드 커미셔너 "한국에서 처음 열린 WBC, 기쁘게 생각한다"

작성일: 2017.03.06 17: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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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 고척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첫 일정인 한국과 이스라엘의 A조 개막전이 열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다음은 만프레드 커미셔너와 일문일답이다. 

- 경기장을 본 소감이 어떤가, 메이저리그 경기를 열 계획은.

"교통 문제로 늦어져 아직 경기장을 보지는 못했다. 리포트는 받았다. WBC를 열 만한 좋은 구장이다.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경기를 한국에서 열 계획은 있지만, 이곳보다는 더 큰 구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한국에 온 소감은.

"한국에 처음 왔다. 매우 기대된다. WBC는 야구에서 큰 비중이 있다. 여기서 경기가 열리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

- 참가국을 더 늘릴 계획이 있나.

"예선을 확대해야 본선 참가국도 늘어날 거다. 일정을 봤을 때 지금보다 더 많은 팀을 본선에 올리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계속 논의해 보겠다."

- WBC가 수익 문제로 폐지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계속 수익이 났다. 폐지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 이 대회를 계속 치르겠다는 의지가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들도 이 대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올림픽 야구는 어떤가.

"여러 면에서 야구가 올림픽에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 구체적으로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와 논의한 것은 없다. 계속 협력하려고 노력하겠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려면 시즌을 멈춰야 한다는 조건이 달린다"

- 메이저리거의 참가가 여전히 미진한데.

"모든 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선수들을 WBC에 출전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과거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2015년 1월 취임해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의 수장으로 일한다. 그는 젊은 세대에서 인기 회복을 위해 '스피드업'을 중점 과제로 삼고 수비 시프트 제한 등의 과감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 결실 가운데 하나가 올 시즌부터 시행될 공을 던지지 않는 고의4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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