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유승안 감독이 본 최형우, "스윙 밸런스 문제"
작성일: 2017.03.06 11:5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최형우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쓴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와 함께 클린업트리오로 나선 지난달 19일 요미우리전부터 2일 상무전까지 6경기 19타석 1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일 경찰청전에서 중전 안타 2개를 때리며 조금은 만회했지만, '본 대회까지 중심 타선에 기용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를 지우지 못했다.
김인식 대표 팀 감독은 최형우가 부진한 동안 '부담감'을 원인으로 꼽았다. 처음 태극 마크를 단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유승안 감독은 조금 더 냉정하게 지켜봤다. 유 감독은 4일 경찰청전에서 최형우를 본 소감을 묻자 "안타를 치지 못한 처음 2타석에서는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았다. 가서 코치해 주고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안타를 쳤을 때 스윙과 못 쳤을 때 스윙이 밸런스가 완전히 달랐다. 못 칠 때는 공이 오고 나서 뒤늦게 방망이가 나가더라. 그래도 본인이 안타 치고 '감각을 조금은 찾은 거 같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형우는 개막전을 앞두고 기자회견 자리에서 "안타를 치고 감을 딱 찾은 건 아니지만,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다. 분명히 나아질 거라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유 감독 역시 "최형우는 워낙 잘하는 선수니까"라며 힘을 실어 줬다.
한국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년 WBC 이스라엘과 1라운드 A조 개막전을 치른다. 최형우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