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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롯데의 '안방마님' 강민호 "충분히 강하다는 걸 보여 줄 수 있다"

작성일: 2017.03.06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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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강민호 ⓒ 오키나와(일본), 정찬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012년 이후 '가을 야구'를 맛보지 못했다. 그러나 2017년 시즌에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대호가 돌아왔고, 지난해 제대한 전준우가 공수에서 큰 힘을 보태길 기대하고 있다.

롯데의 '가을 야구'를 기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지난해 주장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의 존재다. 지난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던 강민호는 건강한 2017년을 그리며 일본 스프링캠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7년 주장은 돌아온 '빅보이' 이대호지만, 베테랑으로서 팀 동료들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우리는 절대 약한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잘 뭉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주장, 그리고 베테랑이라는 수식어를 떼어 내도 강민호에게 거는 기대치는 적지 않다. 주축 선수로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그만큼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이다.

강민호는 "최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5년 연속 진출한 저력도 있다. 우리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포수를 그라운드 안의 사령관이라고 부른다. 이 점에 대해 강민호는 "수비 위치는 데이타 야구가 많기 때문에 코치님의 의견을 많이 따르고 투수와 공 배합, 타자와 수싸움 하는 것에 의견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수 임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조원우 감독은 포수 중요성에 대해 "포수가 강한 팀이 좋은 성적을 낸다. 우리는 강민호가 있다. 지난해 부상이 있어 이탈했지만, 올해는 몸을 잘 만들고 있다. 시즌 준비에 이상 없을 듯하다. 올해 잘해 줄 거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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