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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영상] '2016 신인왕' 넥센 신재영의 다짐, '2년째 징크스'는 없다

작성일: 2017.03.07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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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체인지업 장착, 현재까지는 만족하고 있다."

2016년 '신인왕' 넥센 히어로즈의 신재영(28)은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체인지업을 장착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 피치' 유형의 투수로 인식돼 있었으나 던질 구종을 하나 더 늘려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혜성 같이 등장해 거침없는 투구를 펼치면서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쥔 신재영은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아카마구장에서 스포티비뉴스 취재진을 만나 "체인지업을 연습하고 있는 데 만족하고 있다. 다만,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다 보니 슬라이더에 소홀해졌다. 그래서 균등하게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영은 지난 시즌 신인답지 않은 자신 있는 투구를 했고, 빼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지난해 경찰청 야구단 한 관계자는 "(신)재영이가 점점 제구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지난해 신재영의 제구력을 두고 최고라고 평가했다.

"투수는 누구나 10승을 하고 싶어 한다. 올해도 이건 꼭 이루고 싶다"는 신재영은 "나는 제구력이 큰 무기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날카롭게 던지고 볼넷을 더 적게 주는 걸 2017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넥센의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는 각오를 다지면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 ⓒ 오키나와(일본), 정찬 기자
훈련에 열중하면서도 경계하는 건 있다. 달갑지 않은 수식어인 '2년째 징크스'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징크스에 대해) 무시할 수는 없다.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재영은 자신의 공을 개발하려고 하는 등 간절하게 야구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다짐만 이어진다면 슬럼프는 오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경은 쓰이지만 신재영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몸 상태가 좋아서 징크스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해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으려고 한다. 감독님, 코치님들도 부담을 갖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재영은 "마운드에 있으면 화가 날 때도 있고, 볼 판정에 대해서 예민할 때도 있다. 그래서 더 웃으려고 노력한다. 지난 시즌에는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긍정적으로 하려던 게 좋은 결과를 낸거 같다"며 다가오는 새 시즌을 잘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영상] 넥센 신재영 인터뷰 ⓒ 영상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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