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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삼성이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곳 '日 아카마 야구장'

작성일: 2017.03.08 14:4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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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아카마 야구장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야구를 하기 좋은 곳입니다."

해마다 여러 KBO 구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차려 새 시즌을 준비한다. 한국 팀뿐만 아니라 일본 구단도 오키나와를 전지훈련지로 삼는다. 이 시기가 되면 야구단을 비롯해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다. 선수들이 땀을 흘리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지는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삼성 선수들은 오키나와 온나손에 있는 아카마 야구장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린다. 아카마 야구장은 개장 첫해인 2005년에는 일본 한신 구단 2군이 사용하기 위해 건설됐지만, 삼성이 계약에 성공해 13년째 스프링캠프를 차린 장소다. 한국 야구단이 사용하는 장소 가운데 시설과 환경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8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아카마 야구장에서 삼성과 넥센의 연습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아카마 구장은 일종의 '작은' 종합운동장 모양새도 갖추고 있다. 좌우 펜스까지 100m, 중앙 펜스까지는 122m 규모의 아카마 야구장 외에도 내외야를 갖춘 보조 야구장과 축구장도 있어 선수들이 훈련하기에 좋다. 2012년에는 삼성이 3000㎥ 규모의 실내 훈련장도 건설하면서 완벽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8일 삼성과 넥센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삼성 내야수 구자욱은 "훈련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 관계자는 "오키나와에서 한국 야구단이 사용하는 야구장 가운데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은 오키나와에서 연습 경기 위주로 돌아다닌다. 새 보금자리'를 찾을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야구장 옆에는 내외야를 갖춘 보조 구장도 있다.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2차 캠프지는 킨 구장, SK의 구시가와 구장도 선수들이 시즌 준비에 나쁘지 않지만 롯데의 경우에는 난조 구장을 사용하려 했으나, 시설이 다소 좋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새로운 캠프지를 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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