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그래도 아직은' 한국, 대만과 WBC 4전 전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A조 조별 리그 대만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나온 양의지의 결승타와 김태균의 2점 홈런을 앞세워 11-8로 이겼다. 4회까지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며 8-5로 앞서다 꼬리를 잡혔고, 끝내기 패배 위기를 오승환의 힘으로 극복한 뒤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6일 이스라엘전 연장 10회 1-2 패배, 7일 네덜란드전 0-5 패배로 한국은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2013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인데다 이번에는 2패로 승률마저 높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 3차례 WBC에서 14승 5패, 승률 0.737를 기록했다. 승률은 도미니카공화국(0.778)에 이어 2위, 승수는 일본(17승 7패)에 이어 2위다.
자부심은 구겨졌다. 나란히 2패한 대만과 경기 내용부터 비교됐다. 대만은 7일 이스라엘에 7-15로, 8일 네덜란드에 5-6 9회 끝내기로 졌다. 이스라엘과 경기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발휘했고 네덜란드를 만나서는 막판까지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지금까지 모든 WBC에서 대만을 만났고 다 이겼다. 첫 두 대회에서는 2006년 2-0, 2009년 9-0으로 실점조차 없었다. 장소를 대만으로 옮긴 2013년 대회에서는 7회까지 0-2로 끌려가다 8회 이대호의 적시타, 강정호의 역전 2점 홈런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와 침묵하고 있는 타선은 조별 리그 3전 전패에 대한 우려를 안겼다. 그럼에도 다음 대회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대만전 승리가 꼭 필요했고 결과를 냈다. 잃은 것만 많은 이번 WBC지만 빈손은 아니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