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널 회장 "벵거 거취, 적절한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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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 케스윅 아스널 회장은 9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벵거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16-17시즌까지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회장이 직접 벵거의 거취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벵거의 거취가 아스널 팬들 사이에 뜨거운 문제로 떠올랐고 사태를 진정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벵거 감독은 올해 들어 끊임없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는 괜찮은 성적을 냈지만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고 선두 싸움에서 밀린 지 이미 오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1, 2차전 합계 2-10으로 대패했다.
벵거 감독은 2003-04 시즌 우승 후 리그 우승이 없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단 한번도 거두지 못했다. 긴 기다림에 결국 팬들도 폭발해 벵거의 사퇴 운동까지 벌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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