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BO 오키나와 캠프 영상] KIA의 고민, 계속되는 '마무리 투수' 경쟁

작성일: 2017.03.11 06: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타이거즈 한승혁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KIA는 2016년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서 최형우를 잡으면서 타선을 보강했다. 그러면서 두산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직 마운드는 물음표다.

FA 자격을 얻었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잡았고 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하면 아직 선발진이 완성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불펜진에 변수가 많다는 게 관심사다.

마무리 투수가 KIA의 고민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에는 베테랑 임창용이 KIA의 뒷문을 책임졌다. 몇 년간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었던 KIA에 임창용의 존재는 컸다. 임창용에게 올해에도 뒷문을 맡겨야 하지만 변수가 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페이스를 맞춰 준비를 해야 하고, 체력 관리도 해야 하는 임창용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 팀으로 뛰면서 KIA 동료들과 캠프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스스로 잘 관리하고 준비하는 베테랑이지만, 나이도 적지 않기 때문에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 임창용만 믿고 시즌을 치를 수 없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고, 끊임없이 경쟁이 이어져야 한다. 이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지에서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구슬땀을 흘린 한승혁도 그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결국에는 세대교체의 시기도 온다. 임창용의 뒤를 이어 줄 젊은 투수의 성장이 필요하다. 한승혁이 제구만 안정이 된다면 KIA의 마무리 투수가 되기에 손색없다.

한승혁은 지난 시즌 출발아 다소 좋지 않았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때문에 지난 시즌 개막 이후 한 달 가까이 지난 뒤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다시 오랫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다.

2016년은 한승혁에게 아쉬운 마음이 짙은 한 해였다. 그래서 그는 "올해 안 다치는 게 우선이다. 팔꿈치 등 부상이 있었다. 새 시즌 끝까지 말소되지 않고 많은 경기에서 던지고 싶다. 팀 마운드에서 버팀목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한승혁은 언젠가는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연습 경기에서도, 투구 훈련을 할 때에도 잇따라 강속구를 던지면서 올해 기대치를 높였다. '마무리 욕심'을 보인 한승혁에게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영상] KIA 한승혁 인터뷰 ⓒ 촬영 이동훈 PD, 편집 정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