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키나와 캠프 영상] KIA의 고민, 계속되는 '마무리 투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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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었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잡았고 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하면 아직 선발진이 완성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불펜진에 변수가 많다는 게 관심사다.
마무리 투수가 KIA의 고민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에는 베테랑 임창용이 KIA의 뒷문을 책임졌다. 몇 년간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었던 KIA에 임창용의 존재는 컸다. 임창용에게 올해에도 뒷문을 맡겨야 하지만 변수가 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페이스를 맞춰 준비를 해야 하고, 체력 관리도 해야 하는 임창용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 팀으로 뛰면서 KIA 동료들과 캠프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스스로 잘 관리하고 준비하는 베테랑이지만, 나이도 적지 않기 때문에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 임창용만 믿고 시즌을 치를 수 없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고, 끊임없이 경쟁이 이어져야 한다. 이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지에서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구슬땀을 흘린 한승혁도 그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결국에는 세대교체의 시기도 온다. 임창용의 뒤를 이어 줄 젊은 투수의 성장이 필요하다. 한승혁이 제구만 안정이 된다면 KIA의 마무리 투수가 되기에 손색없다.
한승혁은 지난 시즌 출발아 다소 좋지 않았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때문에 지난 시즌 개막 이후 한 달 가까이 지난 뒤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다시 오랫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다.
2016년은 한승혁에게 아쉬운 마음이 짙은 한 해였다. 그래서 그는 "올해 안 다치는 게 우선이다. 팔꿈치 등 부상이 있었다. 새 시즌 끝까지 말소되지 않고 많은 경기에서 던지고 싶다. 팀 마운드에서 버팀목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한승혁은 언젠가는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연습 경기에서도, 투구 훈련을 할 때에도 잇따라 강속구를 던지면서 올해 기대치를 높였다. '마무리 욕심'을 보인 한승혁에게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영상] KIA 한승혁 인터뷰 ⓒ 촬영 이동훈 PD,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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