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영상] 누가 더 묵직한가 '루카쿠 vs 론돈'…캐롤 묵직한 50골 도전
작성일: 2017.03.11 14:5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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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A컵으로 프리미어리그 여러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에버튼이 1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로 웨스트 브롬위치를 불러들인다. 이름값만 따지면 에버튼의 일방적 우세가 예상되지만, 웨스트 브롬위치은 이번 시즌 10위 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에버튼 로날드 쿠만 감독은 이번 시즌 주 전술인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이다. 원톱 로멜루 루카쿠가 핵심이다. 강력한 몸싸움에 기술을 갖췄고 골 결정력에도 물이 올랐다. 리그 득점 2위를 달리는 루카쿠의 수비는 웨스트 브롬위치의 수비수들을 압도할 능력이 있다.
중원의 힘도 강하다. 가레스 배리, 이드리사 게예, 모르강 슈나이덜린, 로스 바클리, 톰 데이비스 등 수준급 중원 미드필더를 보유했다.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를 주목해야 한다. 역동적인 드리블로 중원을 흔들 때 에버튼의 공격 리듬이 살아난다.
시무스 콜먼과 레이튼 베인스가 포진한 좌우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력도 뛰어나 웨스트 브롬위치보단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반란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순위 차이 7위와 8위로 크지 않지만 선수 개개인 능력엔 차이가 있다.
장점은 뛰어난 수비 조직력이다. 조니 에반스와 가레스 맥컬리를 중심으로 지난 시즌부터 짜임새 있는 수비력을 유지했다. 대런 플레처가 버틴 중원도 노련하다. 공격이 투박한 것이 고민이다. 그래도 최전방에 포진하는 살로몬 론돈의 힘과 높이가 대단하다. 여기에 집중력 높은 세트피스가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눈에 띄지 않는 강자다. 다만 이번 시즌 1-7위 팀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강자에 약했던 것이 고민이다.
헐 시티와 스완지 시티는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펼친다. 스완지 시티가 감독 교체 뒤 강등권과 승점 5점 차를 벌이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헐 시티 역시 마르코 실바 감독 부임 뒤 짜임새 있는 수비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 스완지 시티가 먼저 헐 시티를 뚫을지, 헐 시티가 수비로 버티고 역습에 성공할 것인지가 승패의 관건이다.
본머스와 웨스트햄도 맞붙는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작은 돌풍의 팀이었던 본머스는 최근 잠잠해졌다. 그래도 아직 순위는 나쁘지 않다. 원정을 떠나는 웨스트햄이 조직력이 잘 갖춰졌고 묵직한 공격진을 갖춘 것이 부담이다. 중위권 안착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대형 공격수 앤디 캐롤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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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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