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굳건한 7위' 에버튼, 우직하게 WBA에 3-0 승리
작성일: 2017.03.12 01:5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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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에버튼이 7위를 굳건히 지켰다.
에버튼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에버튼이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견고한 웨스트 브롬위치의 골문을 위협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번번이 웨스트 브롬위치의 수비에 밀려 후방과 측면으로 밀려났다.
전반 16분 문전에서 원터치 패스로 로멜루 루카쿠가 웨스트 브롬위치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슈팅이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39분 에버튼이 웨스트 브롬위치의 골문을 여는 데 셩공했다. 루카쿠의 크로스가 굴절됐고 로스 바클리에게 슈팅 찬스가 왔다. 바클리의 슛은 벤 포스터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쇄도하는 케빈 미랄라스를 막지 못했다. 행운이 따랐던 득점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모르강 슈나이덜린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루카쿠가 에버튼 수비 사이에서 공을 지킨 뒤 슈나이덜린에게 패스했다. 슈나이덜린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영리하게 돌아선 뒤 골로 마무리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 38분 나세르 샤들리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에버튼은 두 골의 리드를 잡고 시작한 후반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무리한 공격 대신 차근차근 패스를 돌리면서 공격 기회를 엿봤다.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바클리가 올려준 크로스를 루카쿠가 머리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괜찮은 수비력을 갖췄지만, 공격 작업에 능숙한 팀은 아니다. 대부분의 득점은 몸싸움이 강점인 살로몬 론돈을 거친, 투박하지만 묵직한 나오거나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에버튼이 공을 돌리면서 경기를 운영하자 따라붙을 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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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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