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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쟁자 스튜어트-유리아스 마이너행 유력

작성일: 2017.03.13 11:1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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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치열한 선발 경쟁에서 숨통을 트게 됐다.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의 5선발 자리를 노리는 오른손 투수 브룩 스튜어트(26)가 오른쪽 어깨 건염으로 선발 경쟁에서 낙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튜어트는 최소 1주일은 공을 만질 수 없다'며 '투구를 재개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에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며 '피로가 쌓여서 생긴 문제일 뿐이고, 어깨에 약간의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스튜어트는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로 강등이 전망된다. 

4선발이 유력한 훌리오 유리아스(21)도 시즌을 트리플 A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 포스트는 '다저스가 유리아스의 투구 이닝을 관리하기 위해 시즌을 트리플 A에서 시작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리아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77이닝, 트리플 A에서 45이닝으로 총 122이닝을 던졌다. 다저스는 어린 유망주인 유리아스를 장기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올 시즌 '투구 이닝 제한'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유리아스는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뒤 시즌 막판과 포스트 시즌에서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올 시즌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까지 3선발이 확정적이다. 남은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류현진은 '바늘구멍'을 뚫어야 한다. 류현진을 포함해 스콧 카즈미어, 브랜든 매카시,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알렉스 우드 등이 경쟁하고 있다. 류현진은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로테이션 합류에 청신호를 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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