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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멕시코, 난타전 끝에 베네수엘라 꺾고 2패 뒤 1승

작성일: 2017.03.13 16: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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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멕시코와 베네수엘라가 양 팀 합계 30안타, 20득점이 나오는 난타전을 벌였다. 여기서 멕시코가 승리했다.

멕시코는 13일(한국 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에서 열린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D조 조별 리그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11-9로 이겼다. 이탈리아에 10-9로 9회 끝내기, 푸에르토리코에 4-9로 진 뒤 첫 승을 거뒀다. 3승 푸에르토리코를 제외한 세 나라가 1승 2패로 맞물린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멕시코와 이탈리아가 플레이오프를 벌여 2라운드 진출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초반 벌어둔 점수가 큰 도움이 됐다. 멕시코는 2회 에스테반 키로스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먼저 뽑았다. 5-1로 앞선 5회에는 브랜든 레어드가 3점 홈런을 터트려 멀찌감치 달아났다. 

문제는 불펜에 있었다. 두 번째 투수 카를로스 토레스가 1이닝 3실점, 세 번째 투수 비달 누노가 ⅔이닝 2실점, 네 번째 투수 서지오 로모가 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는 끝까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멕시코는 올리버 페레즈(1⅓이닝)와 로베르토 오수나(⅔이닝)를 투입해 뒷문을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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