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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약 노리는 SK, '실전 모드'서 최상의 타순을 찾아라

작성일: 2017.03.14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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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선수단. ⓒ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기회를 잡기 바란다."

SK 와이번스는 14일 부산에서 2017년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이 구상한 최상의 타순은 어떻게 될까.

지난 11일 2017년 전지훈련을 끝내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힐만 감독은 "포지션 경쟁이 치열했다. 지금도 어느 선수를 어느 포지션에 쓸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선수들은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정해진 건 없다. KBO 각 팀의 선수들은 전지훈련 동안 구슬땀을 흘리면서 각자 장단점을 보완했다. 각 팀 사령탑은 끝나지 않을 경쟁을 예고했고, SK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을 야구'를 노리는 SK는 올해 지난해와 다른 야구를 보여줄 준비를 했다. SK가 지난 시즌 '거포'들을 앞세운 야구를 야구를 했다면, 올해는 홈런에만 의존한다는 비난에서 벗어나 한 발 더 뛰는 야구, 작전 야구 등으로 도약하려고 한다.

▲ SK 정수성 코치 ⓒ 홍지수 기자
SK가 새로 영입한 넥센의 전 주루 코치 정수성 코치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 베이스 더 가려는 플레이와 주루사를 줄이는 등 세밀한 주루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스프링캠프 기간,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강조했다.

작전이나 주루 플레이 등에서 실패를 맛본 SK가 지난 시즌과 같은 타선 구상으로는 쉽지 않다. 출루율도 높아야 하며, 발이 빠르고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적절한 타순에 배치되어야 한다. 그만한 능력을 갖춘 선수는 있다. 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 동안 누가 눈도장을 찍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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