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WBC] '타선 폭발' 네덜란드, 다시 만난 이스라엘 완파 '콜드게임 승'

작성일: 2017.03.13 22:35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네덜란드 디디 그레고리우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네덜란드가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고, 결승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네덜란드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WBC 2라운드 E조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2-2,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돌풍'을 일으키던 이스라엘을 주축 타자들의 활약을 앞세워 크게 이겼다. WBC 4회 대회에서는 1, 2라운드에서 5회 이후 15점 차가 나거나 7회 이후 10점 차가 나면 콜드게임이 성립된다.

네덜란드는 전날(12일) 일본과 승부치기 끝에 6-8로 패했다. 때문에 이스라엘전에서 패할 경우 결승 라운드 진출이 어려울 수 있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1라운드에서 2-4로 패했던 이스라엘을 다시 만나 설욕에 성공하며 기사회생했다.

4번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4타수 3안타 3타점, 지명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3타수 2안타 5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자이어 저센스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2회초 2사 2, 3루에서 유렌델 디캐스터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2-0이 됐다. 3회초 무사 1, 2루에서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이어 갔다. 발렌틴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고, 그레고리우스와 숀 자라하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6-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그레고리우스의 3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추가하면서 10-0이 됐다. 4회 말 들어 1점, 7회 1점을 내줬으나 네덜란드는 8회초 그레고리우스의 희생플라이, 자라하의 적시타로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고 10회 말 이스라엘 타선을 막으면서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네덜란드는 14일 쿠바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벌이고, 1라운드부터 3연승으로 2라운드에 올라 쿠바(4-1 승)까지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이스라엘은 15일 일본과 승부를 벌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