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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스터 부회장 "선수들이 라니에리 경질 요구? 불가능해"

작성일: 2017.03.15 07:08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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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불가능하다."

아이야와트 스리바다나프라바 레스터 시티 부회장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전 감독 경질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선수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항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림없다"며 일축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간) 골닷컴에 따르면 스리바다나프라바 부회장은 태국 매체에 "몇몇 선수들이 구단주를 찾아와 라니에리 감독 경질을 요청했다는 뉴스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이라면서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다. 그러한 말들은 한다는 것은 우리들을 비난할 만한 어떤 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5-16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 낸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달 24일 전격 경질됐다. 경질 이후 영국 언론들은 라니에리 감독과 일부 선수들 사이 '불화설'을 대서특필했다. 당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라니에리 지도 방식이 때로 선수들 짜증을 불러일으켰다"면서 레스터 시티 일부 선수들 입김이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더 나아가 타임스는 "선수들이 라니에리를 몰아냈다"고까지 했다.

스리바다나프라바 부회장은 일부 선수들 요구 때문이 아닌, 팀을 만들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올 시즌 강등 경쟁을 할 수도 있다고 지난해부터 난 말했다. 이것이 축구다. 늘 불확실하다"면서 "내 관점에서 감독은 성적에 운명이 달려 있다"고 했다.

라니에리 경질 이후 레스터 시티는 분위기를 추스르고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15위까지 끌어올렸다.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 대행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첫 경기였던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이변을 썼다. 레스터 시티는 세비야를 2-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2로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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