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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6G 만에 출전’ 기성용, 아직은 부족했던 경기 감각

작성일: 2017.03.19 04:22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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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6경기 만이자 47일 만에 실전에 나선 기성용의 경기력은 아쉬운 면이 짙었다.

스완지는 18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0-2로 패했다.

이 날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지난달 1일 사우스햄튼과 치른 EPL 23라운드 이후 47일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섰다. 톰 캐롤과 함께 배치된 기성용은 공격적으로 뛰기보단 뒤에 머무르면서 잭 코크와 함께 수비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오랜만의 경기인 탓인지 기성용의 컨디션은 정상일 때와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전반전까지 패스 성공률은 91%로 상당히 정확했다. 하지만 기성용의 패스는 스완지의 진영에서 이뤄진 것이 대부분이었다. 여기에 공격적인 패스를 시도하는 횟수도 적어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지 못했다. 그 사이에 스완지는 전반 31분 알피 모슨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40분엔 라이언 프레이저에 대한 거친 태클로 경고까지 떠안았다.

기성용은 후반전에 들어서 조금씩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완지의 동점골을 이끌기엔 위력이 부족했다. 후반 17분 침투하는 스티븐 킹슬리를 향한 날카로운 패스와 한 차례의 슛을 제외하면 공격에 크게 기여하진 못했다.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자 스완지는 루치아노 나르싱을 투입한데 이어, 웨인 라우틀리지를 넣고 기성용을 불러들이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자신의 복귀전에서 67분을 뛰고 본머스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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