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린지 본, “내 목표는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
작성일: 2017.03.22 11:3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린지 본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실린 인터뷰에서 "평창에서는 활강 금메달을 다시 따는 것이 목표다. 금메달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실망하고 싶지 않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통산 77회 우승, 여자 선수로는 최다 기록을 보유한 린지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스키 알파인 활강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린지 본은 "메달만 목에 걸 수 있다면 색깔은 상관없이 행복할 것"이라며 "내 생애 마지막 올림픽인데 의미 없이 사라지는 존재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강원도 정선 올림픽 코스에서 열린 FIS 월드컵 활강과 슈퍼대회전에서 준우승한 린지 본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이번에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 올림픽에서는 운이 더 좋아져서 우승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상 때문에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한 린지 본은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에 골절상을 입었다. 린지 본은 당시 "지금까지 부상 가운데 가장 고통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올해 1월 슬로프로 돌아온 린지 본은 "부상이 없었다면 나는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됐을 것"이라며 "부상 때문에 더 행복해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보였다.
남녀 통틀어 FIS 월드컵 알파인 최다 우승 기록인 잉에마르 스텐마크(스웨덴·1989년 은퇴)의 86승에 9승 차로 다가선 그는 "주위에서 그 기록을 의식하지 말라는 조언도 해 주시지만 한편으로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기록 경신에 의욕을 보였다.
평창 올림픽 홍보 대사이기도 한 본은 "올림픽은 나의 가장 주된 목표"라고 강조하며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1, 2년은 더 선수로 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아마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