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타자 영입 없다" 양상문 감독 자신감, 이들이 있기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14년 5월 양상문 감독이 취임한 뒤 LG는 3시즌 동안 두 번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2013년 플레이오프 직행까지 포함하면 최근 4년 동안 3번이나 가을 야구를 치렀으나 매년 한계를 느껴야 했다. 공격력에서 약점을 보였다. 최근 KBO 리그에 타고투저가 굳어지는 가운데 LG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야구를 했다. 여전히 지키는 야구가 승리 공식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할 수는 없었다. 적극적으로 뛰는 야구를 선언한 것 역시 팀 색깔을 개선하려는 노력이었고, 이제는 방망이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팀을 꿈꾼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범경기에서 7-5로 이겼다. 3회까지 실점이 없던 선발 류제국이 4회 2사 이후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5실점한 뒤 경기를 뒤집었다. 1-5로 끌려가던 6회 3득점, 역전을 일군 7회 3득점은 미래를 내다보고 기용하는 젊은 선수들의 방망이에서 만들어졌다. 교체 출전한 이형종과 강승호, 서상우, 이천웅이 5안타 3타점을 합작했다.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두 타석에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형종은 타율뿐만 아니라 장타력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안타 8개 가운데 2루타 3개, 홈런 2개로 장타가 절반을 넘는다. 서상우 역시 5안타 중 2루타, 3루타, 홈런이 하나씩 있다. 최재원의 공격력이 정규 시즌까지 이어진다면 주전 2루수 손주인, 3루수 히메네스의 체력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채은성은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다. 꾸준히 5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천웅과 양석환 등 시범경기 초반 결장했던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도 크다. 이제 이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나타낸 재능을 정규 시즌 성적으로 증명할 일만 남았다. 3년 반 임기의 마지막 시즌, 양상문 감독이 찍은 떡잎들이 새싹을 틔우고 이제 뿌리를 내리려 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