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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이진희 "태국 이길 특효약, 홈 관중들의 응원"

작성일: 2015.04.25 20:1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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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군산, 조영준 기자] "세팍타크로는 국내에서 아직 비인기 종목이지만 홈 경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응원에 힘 입어 반드시 태국을 잡고 싶어요."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대표팀(세계랭킹 5위)이 세계 2위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진희(경북체육회) 배한울 김동희(이상 대전광역시청) 박선주(전라북도체육회) 전규미(인천광역시체육회)로 구성된 여자대표팀도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2-0(21-14 21-16)으로 제압했다.

대표팀의 주전 테콩인 이진희는 허리 부상으로 말레이시아외의 예선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스타팅 멤버로 출전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를 마친 이진희는 "허리 통증이 아직 조금 있지만 경기 할 때는 집중을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전날 예선전에서 여자대표팀은 태국에 0-2로 완패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우선 긴장을 많이 했고 상대가 태국이라는 점에 위축됐었다"며 패인을 설명했다.

태국은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완파했다. 예상대로 여자대표팀은 태국과 우승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진희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얻었다. 결승전에서는 몸이 안 되면 입으로라도 화이팅을 외치며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팍타크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대표팀은 은메달 4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진희는 "세팍타크로는 아직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라 잘 모르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와주시면 이 종목도 잘 알려지고 방송 횟수도 많아 점차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테콩 포지션을 맡은 이진희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한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드는 것은 물론 태국의 서브를 제대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결승전의 전략에 대해 그는 "리시브는 매일 연습해도 강한 서브나 약한 서브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태국에 끌려가지 않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다면 리시브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여자 세팍타크로대표팀은 오는 26일 태국과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사진] 이진희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한국 VS 베트남 ⓒ SPOTV NEWS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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