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4골' 치차리토, 불꽃 활약 비결은 연계 플레이
작성일: 2015.04.27 05:59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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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의 불꽃 활약이 레알 마드리드의 지상 목표인 2관왕의 희망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구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승 1무 6패(승점 79)를 기록하면서 1위 바르셀로나(승점 81)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놀리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16분 토니 크로스, 24분 치차리토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셀타 비고는 28분 산티 미나가 동점골을 만들어냈으나, 43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결국 후반전에는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24분 치차리토의 두 번째 골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또다시 치차리토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 치차리토는 전반 24분 하메스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팀의 역전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하메스와 두 번의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치차리토는 셀타 비고 세르히오 알바레스
골키퍼 다리 사이로 정확하게 오른발 슛을 꽂아넣었다.
치차리토는 3-2로 간발의 우세를 이어가던 후반 24분 홈팀 셀타 비고의 숨통을 끊었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절묘한
로빙 패스를 오른발로 받아낸 치차리토는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두 점 차로 앞서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8분 치차리토를 빼고 수비수 페페를 투입하면서 수비에 무게를 뒀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치차리토는 4월 11일 에이바르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면서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과시했다. 치차리토는 리그
에이바르전(1골)과 말라가전(1도움)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팀의 4강 진출을 이끈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치차리토는 경기력 면에서도 시즌 초반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 비해 진일보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기존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득점 기회를 노리는 수동적인 모습을 주로 보여줬다. 그러나 오랜 시간 후보에 머무르다가 주전 기회를 잡은 2015년 4월 이후에는 측면과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으로 움직이면서 동료와의 패스 플레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월 이후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위력적인 BBC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인고의 세월 끝에 연계 플레이에 눈을 뜬 치차리토에 대한 활용 방안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사진] 치차리토 ⓒ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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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훈 기자 ln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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