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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20 월드컵 대표 정태욱, “응급처치 동료들, 고마워”

작성일: 2017.03.29 17:3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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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욱이 부상을 당해 정신을 잃자 동료 선수들이 인공호흡을 하며 의료진을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경기 도중 의식을 잃었던 20세 이하 축구 대표 정태욱(아주대)이 응급처치를 한 동료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정태욱은 28일 SNS에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크게 부딪힌 뒤 쓰러졌지만 동료 선수들의 빠른 응급처치로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았다"며 "빠른 처치를 해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뼈가 붙으면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재 몸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정태욱은 "(이)상민이, (송)범근이, (백)승호와 (이)승우, (김)민호, 너희와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태욱은 지난 27일 천안에서 열린 잠비아와 평가전 도중 상대 선수와 헤딩 경쟁을 하다 머리를 강하게 부딪쳤다. 공중에서 목 뒷부분이 휘청거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정태욱은 떨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그라운드에 또 부딪혔다.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정태욱은 동료 선수들의 인공호흡 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 결과 목뼈 미세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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