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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LAD 감독 "개막 로스터 기준, 멀티 플레이 능력"

작성일: 2017.03.31 12:2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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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로버츠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쓰임새가 다양한 선수를 기준으로 개막 엔트리를 짜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개막을 앞두고 엔트리를 정리해야 하는 가운데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와 외야수 트레이스 톰슨, 왼손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 그리고 포수 바비 윌슨을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냈다'고 알렸다.

다양한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능력이 메이저행과 마이너행을 결정했다. 테일러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자리 경쟁에서 밀렸다. 에르난데스는 백업 유격수와 외야수로 나설 수 있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버츠 감독은 "개막 로스터를 구상하면서 단순하게 테일러와 에르난데스를 두고 보면 비슷했다. 테일러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중견수 작 피더슨과 유격수 코리 시거를 모두 커버할 수 있었다"며 에르난데스에게 기회가 간 이유를 설명했다.

안방마님 야스마니 그랜달의 백업 포수로 결정한 오스틴 반스도 마찬가지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윌슨은 스프링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2루 수비까지 볼 수 있는 반스가 선택을 받았다. 

스캇 반 슬라이크도 외야와 1루 수비를 모두 볼 수 있어 트레이스 톰슨을 밀어낼 수 있었다. 유리아스는 마이너리그에서 긴 이닝을 던지는 걸 점검한 뒤 이른 시일 안에 불러올릴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선수들이 기회를 얻으면 로스터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MLB.com 예상 다저스 개막 로스터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

불펜 투수: 켄리 잰슨, 세르지오 로모, 그랜트 데이튼, 루이스 아빌란, 로스 스트리플링, 크리스 해처, 알렉스 우드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오스틴 반스

내야수: 애드리안 곤잘레스, 로건 포사이드, 저스틴 터너, 체이스 어틀리, 코리 시거, 엔리케 에르난데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앤드류 톨스, 프랭클린 구티에레스, 작 피더슨, 스캇 반 슬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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