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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탈락 위기 아르헨티나, 바우사 감독 경질하나

작성일: 2017.04.01 11:0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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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사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아르헨티나가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1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기술위원회를 열어 바우사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기명 투표로 바우사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스페인 세비야 FC를 이끄는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6승 4무 4패 승점 22를 기록해 10개 팀 가운데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등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했지만 답답한 경기력이 문제가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메시는 지난달 24일 칠레전에서 심판에게 욕설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어 28일 약체 볼리비아에 0-2로 덜미를 잡히면서 순위가 5위까지 떨어졌다. 남미에선 4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5위 팀은 오세아니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본선으로 갈 수 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삼파올리 감독은 아르헨티나 감독직을 희망하고 있다"며 "세비야와 계약 조건에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삼파올리 감독은 세비야와 2018년 6월까지 계약했으며 아직 연장 계약은 맺지 않았다. 삼파올리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한 팀을 이루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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