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들어간 여자 축구 대표 팀, 5일 인도전
작성일: 2017.04.04 09:34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 팀의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막 경기다. 북한이 3일 린 인도와 개막전에서 8-0 대승을 거둔 만큼 한국으로서는 8골 이상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인도전이 조 1위를 다투는 북한과 전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윤덕여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북한과 무승부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 다득점할 수 있도록 공격력을 집중하다. 풀리그에서 골득실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목포축구센터 전지훈련에서 어깨를 다친 수비수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의 대체 선수로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를 합류시킨 것도 공격력으로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따겠다는 윤덕여 감독의 의지 표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17위로 56위 인도보다 39계단이나 높다.
인도를 상대로 한 골 사냥에는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와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이 앞장설 전망이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1일 실시한 마지막 전술 훈련에서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유영아를 세웠다. 좌우 날개에는 강유미(화천KSPO)와 이금민(서울시청)을 배치했고, 지소연은 이민아(인천현대제철)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장 조소현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김정미(이상 인천현대제철)가 꼈다.
이들 선수가 인도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에는 2010년 FIFA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여민지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민지는 남자 고교 팀과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득점했고 체력 테스트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한국은 인도와 개막 경기에 이어 7일 조 1위를 사실상 결정하는 남북 경기를 벌인다. 이어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실패’ 韓, 끝내 일본에 0-2 완패…아시아 최강의 벽은 높았다
2026-09-29
-
분위기 좋다! 아깝다! 한국, 일본 잡고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전 가능성…전반 0-0 팽팽한 접전
2026-09-29
-
"죄송합니다" 3-0 완승 뒤 1-4 참패 당한 모레노 감독, 고개 숙였다..."전반전에 문제 발견했지만 대응 늦었어" [SPO 현장]
2026-09-29
-
"강팀과 많이 경기해봐야 한다" 손흥민 작심발언..."축구에서는 항상 겸손해야" [SPO 현장]
2026-09-29
-
'이제는 대표팀 선발로 못 볼 수도' 무색무취 된 카타르 월드컵 영웅...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때문에 입지 줄어든다 [SPO 현장]
2026-09-29
-
'모레노 완벽 제압' 우루과이 레전드 포를란 감독의 특급 칭찬 "한국은 매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강팀" [SPO 현장]
2026-09-29
추천 콘텐츠
-
강의실 밖으로 나온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학생들, 직접 부딪히고 만든 골프대회 빛난이유
2026-09-29
-
대학생 골퍼들의 뜨거운 승부…건국대, ‘청춘 그린 라이벌즈’ 초대 챔피언
2026-09-29
-
국내 최초 ‘풀사이드 브리지’ 열린다…반얀트리서 중구청장배 대회 개최
2026-09-29
-
[나고야 NOW] “금메달 때보다 더 기뻐”…박혜정이 웃은 이유, 마침내 ‘300㎏’
2026-09-29
-
'동메달 놓쳤다' 韓 핸드볼, 숙명의 한일전서 32-37 분패…16년 만의 金 도전→메달 없이 4위 마감
2026-09-29
-
[나고야 NOW] 꿈의 300kg 들었다…'역도 요정' 박혜정, 한국新 은메달
2026-09-29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