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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상대할 김한수 감독 "우리는 경기에 집중할 뿐"

작성일: 2017.04.04 17: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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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김한수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아마 환호를 받지 않을까요." 삼성 김한수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홈 개막 3연전에서는 KIA로 이적한 최형우를 상대했고, 원정 개막 3연전에서는 LG 유니폼을 입은 차우찬을 만나게 됐다. 그는 최형우가 대구에서 야유를 받은 것에 빗대 차우찬은 LG 팬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 같다고 했다.

감독으로 치르는 첫 3경기에서 2패 뒤 1승을 챙겼다. 그는 "차우찬의 등판 여부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하면 된다"고 얘기했다. 그동안 시범경기 기간부터 LG 차우찬과 삼성 우규민의 선발 맞대결 성사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지만 김한수 감독은 실리를 우선시했다. 우규민은 1일 KIA와 경기에 등판해 6⅓이닝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김한수 감독은 "장원삼도 왼손 투수 아닌가. 좋은 왼손 투수 2명이 나왔으니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한다. 장원삼은 이번 경기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잘해야 한다"며 이미 상대 팀 선수가 된 차우찬보다 소속 팀 선수에 더 비중을 뒀다.

반면 LG는 일찌감치 차우찬을 4일 경기 선발로 두고 로테이션을 짰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같은 팀에서 뛰어서 서로를 잘 안다고 해도 타석에서 상대해 본 적은 없다. 눈으로는 봤겠지만 쳐 본적은 없을 테니(다른 팀 선수와) 똑같은 조건 아니겠나"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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