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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탁구선수권대회 출전…김경아 '베테랑 힘' 보여 줄까

작성일: 2017.04.05 19:0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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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제2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출전한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 팀과 안재형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 팀은 국가 대표 선발전 이후 한 달 가까이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했다. 남녀 대표 팀 개편 후 김택수-안재형 감독 체제로 출전하는 첫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 목표는 2015년 대회 성적을 뛰어넘는 것이다. 2년 전 태국 대회에서는 남녀 단체전과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 없이 남자 복식 은메달 1개와 남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2개를 얻는 데 데 그쳤다.

중국의 벽이 워낙 높은 데다 대만과 싱가포르, 일본 등의 전력이 만만치 않지만 이번 대회에서 2013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금맥을 잇는다는 목표다.

남자 팀은 '수비 달인' 주세혁(삼성생명)이 태극 마크를 반납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지만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정영식(미래에셋대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정영식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최강자인 중국의 마룽에게 세트스코어 2-4로 패했으나 1, 2세트를 11-6, 12-10으로 잡아 눈길을 끌었다.

리우 올림픽 직후에는 중국 프로 탁구 상하이 종신 임대 선수로 슈퍼리그에서 3개월간 뛰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단식, 단체전은 물론 이상수(삼성생명)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 모두 4강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여자 대표 팀에서는 '주부 선수' 김경아(대한항공)가 국제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 대표에서 은퇴했던 김경아는 대표 선발전 3위로 태극 마크를 다시 달았다. 김경아는 같은 수비 전형의 서효원(렛츠런파크)과 콤비를 이룬 여자 복식과 단체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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