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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kt, 최근 4연승…7승1패로 단독 선두

작성일: 2017.04.09 20:1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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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밴드 ⓒkt위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t 위즈가 감독이 경기 초반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최근 4연승하며 7승1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눌렀다. SK 와이번스와 개막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kt는 벌써 시즌 두 번째 시리즈 싹쓸이를 했다.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다. 피어밴드는 7회초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줄 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퍼펙트, 노히트노런 등 대기록에는 실패했지만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개인 첫 완봉승을 거뒀다. kt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건 지난해 5월 27일 넥센 히어로즈전 주권에 이어 두 번째다.

kt는 2회말 선두 타자 이진영의 중월 2루타에 이은 장성우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만루에서는 심우준의 원바운드로 왼쪽 담을 맞는 타구로 2-0을 만들었다. 2루 주자 조니 모넬이 머뭇거리다 3루에서 횡사해 좌익수 쪽 안타가 될 타구가 '좌익수 땅볼'이 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kt의 더그아웃 분위기는 식지 않았다.

김진욱 kt 감독은 2사 1, 2루에서 이대형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던 하준호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자 항의를 하다 퇴장당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피어밴드가 호투로 다잡으면서 kt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kt는 6회말 1사 만루에서 모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일 0-1 패배에 kt에 두 경기 연속 무득점 수모를 당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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