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롯데 박세웅 "포수 민호형의 볼 배합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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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SK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6-4로 이겨 3연승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세웅은 "1회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강)민호 형의 볼 배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2회부터 투구 수를 아끼는 데 집중했고,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지난해에도 첫 2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 방심하지 않고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노수광을 2루수 앞 땅볼로 잡고 정진기에게 볼넷을 내줬다. 최정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사 2루가 됐다.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박세웅은 김동엽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낸 박세웅은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다. 6회 들어 첫 타자 최정을 3루수 앞 땅볼로 막은 뒤 김동엽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한동민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모두 104개의 공을 던진 박세웅은 박시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고, 박시영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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