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안컵 예선] '조편성 불운+북한 원정' 악재 딛고 본선 티켓 쥔 윤덕여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4-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한국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북한과 승점 동점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 앞서 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쉽지 않은 대진이었다. 홍콩과 인도, 우즈베키스탄은 충분히 승산 있는 상대지만 북한과 한 조에 묶였다. 북한은 세계가 인정하는 여자 축구의 대표적 강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에 국제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좋은 성적을 냈다. 더구나 그 팀과 상대 홈에서 만났다.
평양 원정이었다. 선수들 대부분이 경험하지 못한 생소한 원정길이다. 강팀을 상대로, 또 그 강팀의 홈에서, 경험도 없는 평양 원정을 떠난다는 것은 큰 부담이 됐다.
하지만 한국은 그 부담을 보기 좋게 떨쳤다. 1차전에서 인도를 10-0으로 대파했다. 그리고 2차전에서 북한과 1-1로 비겼다. 이 무승부가 컸다. 이후 홍콩에 6-0, 우즈베키스탄에 4-0으로 이겼다.
한국은 조별 리그 3승 1무로 북한과 같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골 득실에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예선에서는 각조 단 한 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북한과 무승부를 거두고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다득점하며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강호 북한을 상대로, 북한 원정에서 1장 밖에 없는 본선 티켓을 쥘 수 있느냐는 의심이 컸다. 아시안컵은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린다.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월드컵 예선에 참가할 기회도 얻지 못한다. 하지만 윤덕여호는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당당히 본선 티켓을 따내며 한국 축구 역사에 쾌거를 이뤘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