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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압도' SK, 한화 원정 3연전 싹쓸이…5연승

작성일: 2017.04.16 17: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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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정의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5연승 행진을 벌였다. 마운드도 안정되고, 타자들의 타격감은 매서웠다.

SK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한화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SK 타선은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그간 타격 부진에 애를 먹었던 정의윤도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5이닝 동안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고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선발 박종훈이 실점 위기를 잘 넘겼고 타선이 박종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초 2점을 뽑은 뒤 2회 말 들어 박종훈이 다소 흔들렸다. 송광민과 양성우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았고, 차일목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줘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종훈이 신성현과 하주석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4회 들어 1사 이후 정의윤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고 박정권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이 됐다. 6회에는 선두 타자 최정이 볼넷을 골랐고 김동엽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6회 말 바뀐 투수 박정배가 첫 타자 장민석과 정근우에게 잇따라 중전 안타를 맞고 김태균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7회 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7회초 첫 타자 이대수가 중견수 쪽 2루타를 쳤고, 김강민이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2루 주자 이대수는 우익수가 공을 더듬거리는 동안 홈을 통과했다.

이후 나주환이 재치있는 번트로 출루했고 최정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김동엽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한동민이 2타점 적시 2루타, 정의윤이 좌전 적시타, 박정권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점수는 10-1, 9점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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