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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신성현 "기대하시는 장타력 언젠가 터질 것…목표는 16홈런"

작성일: 2017.04.18 18:4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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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현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기대하시는 장타력이 언젠가는 터지지 않겠나."

17일 포수 최재훈과 1-1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신성현이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트레이드 소감과 각오를 남겼다.

"어제(17일)부터 전화를 많이 받아 정신이 없다"는 신성현은 "한화에서 1, 2년 동안 정이 들었다. 동갑내기 이태양과 장민재랑 친해졌다. 숫기가 없어 이제 친해지려고 하는데 아쉽다"며 정든 팀을 떠난 심정을 밝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우리 내야가 왼손이 많다. 백업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신성현은 나이가 어리고 오른손 타자에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라서 트레이드 카드가 맞았다"며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이 장타를 바란다고 신성현에게 말하자 "기대하시는 장타력이 언젠가는 터지지 않겠나"며 "지난 시즌 홈런 8개 쳤는데 올해는 16개 치는 게 목표다. 거포형 내야수가 되겠다"며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이어 "잠실은 잘 맞아야 타구가 넘어간다"고 덧붙였다. 

신성현은 "일단 친해져야 한다. 팀 분위기에 녹아들어야 할 것 같다. 그것이 가장 힘들다. 동갑내기 허경민이 오늘 많이 챙겨줬다"며 팀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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