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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기회 놓친' 넥센 한현희 "아쉽지 않다, 내 투구에 만족"

작성일: 2017.04.20 22:3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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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한현희 ⓒ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한현희가 완벽투를 벌였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아쉬운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한현희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5-3으로 이겼으나 한현희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승리 요건이 날아갔다.

한현희는 6회까지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상대 타자의 출루를 허용한 점을 빼면 1회 이후 단 한개의 안타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6회까지 모두 81개의 공을 던진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부터 이보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현희는 시즌 2승째 요건을 갖췄으나 7회 2사 후 날아갔다. 한현희 이후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보근이 7회 말 SK 타선을 막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현희는 "아쉬운 건 없다. 내 투구에 만족하고 팀이 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다. 다음에 잘 던졌을 때 다른 형들이 막아주면 승리 챙길 수 있다. 빠른 커브(기록은 슬라이더)가 예전으로 돌아온 게 만족스럽다"면서 "포수 주효상과 잘 맞았다.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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