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S 75%…돌아온 '컨트롤 아티스트' 신재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컨트롤의 마법사로 이름을 남긴 그레그 매덕스는 "타자를 이기는 최고의 방법은 초구 스트라이크"라고 말했다.
국가와 출신 포지션을 막론하고 야구 지도자들은 투수들에게 초구 스트라이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타자와 싸우는 가장 기초 단계라는 뜻이다.
지난해 신인왕 신재영이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단조로운 두 구종에도 선발로 15승을 올린 비결 역시 제구력이다. 신재영은 "스스로 초구 스트라이크에 집중을 한다"며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그 결과 9이닝 당 탈삼진이 4.07개인 반면 볼넷은 0.74에 불과했다. 볼넷 당 탈삼진 비율이 무려 5.50개에 이른다.
신재영은 올 시즌 5번째 등판에서 초구 스트라이크의 중요성, 그리고 컨트롤 아티스트로 지닌 진가를 뽐냈다.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4사구 1개만 허용하고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아 13-2 승리에 앞장섰다.
탈삼진 8개로 지난해 8월 9일 수원 kt전에서 기록한 7개를 넘어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과 함께 8이닝을 책임져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을 경신했다. 동시에 한 경기 개인 최다 투구 수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6월 16일 고척에서 롯데를 상대로 남긴 107개다.
신재영은 8회까지 29타석에서 22차례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잡고 시작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자 유리한 볼 카운트를 만들 수 있었다. 0-2, 1-2, 2-2 등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로 유인해 범타와 헛스윙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신재영은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8회까지 투구 수 108개 가운데 79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다. 볼은 29개에 불과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이 무려 3대 1에 가까웠다. 공격적으로 투구를 하다보니 투구 수도 절약해 개인 최다 투구 수 , 이닝 기록을 한꺼번에 넘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