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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완벽투' 롯데, 두산 6-0 꺾고 3연승 저지

작성일: 2017.04.30 17: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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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중(왼쪽)과 이대호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의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막았다.

롯데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시즌 3차전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김원중이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챙겼고, 타석에서는 최준석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동한과 김문호, 문규현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3승 13패가 됐다.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회 선두 타자 손아섭 볼넷, 김동한 3루수 앞 번트안타가 나오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1사 1, 2루에서 이대호가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고, 최준석이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2-0으로 앞서 갔다.

두 팀 선발투수들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김원중과 함덕주는 2회부터 6회까지 상대 팀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김동한이 침묵을 깼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출루했다. 앤디 번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무사 1, 2루 기회는 계속됐다. 2사 1, 3루에서 김문호가 2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할 때 김동한이 홈을 밟으면서 3-0이 됐고, 곧바로 문규현의 좌익수 앞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대호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0으로 앞선 9회 2사 3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며 추가점을 뽑았다. 최준석이 우익수 왼쪽 안타로 기회를 이어 갔고, 김문호가 좌중간 적시타를 날릴 때 이대호가 홈까지 내달리며 6점 차가 됐다.  

김원중이 내려간 뒤 필승 조를 가동했다. 7회부터 윤길현(1이닝)-박시영(1이닝)-이정민(1이닝)이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를 지켰다.

두산 함덕주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침묵 속에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 두산 타선은 5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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