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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아두치, 빅 리그 복귀 이후 타율 4할 맹위

작성일: 2017.05.01 18:0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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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아두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6월까지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짐 아두치(32·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아두치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아두치는 1-1로 맞선 4회말 무사 1, 2루에서 화이트삭스 오른손 선발투수 미겔 곤살레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때려 중월 2루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저스틴 업튼이 홈을 밟았고 디트로이트는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3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7-3으로 이겨 12승 12패, 5할 승률을 맞췄다.

아두치는 빅 리그에 콜업 된 지난달 24일 이후 7경기에서 타율 4할(20타수 8안타)로 펄펄 날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105에 이른다.

AP통신은 "미겔 카브레라가 부상자 명단에서 곧 돌아와도 아두치는 마이너리그행을 면할 것"이라며 "대신 존 힉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신인 지명을 받으며 미국 프로 야구 무대에 뛰어든 아두치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다 2015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해 타율 0.314에 28홈런 106타점을 올렸다. 롯데 선수 사상 첫 20도루-2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재계약했지만 지난해 6월 허리 통증으로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을 복용한 게 적발돼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롯데는 그를 퇴출했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과 멕시코 리그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의 꿈을 키운 아두치는 지난해 말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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