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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의 힘, 안정된 수비-타선 집중력-강한 선발진

작성일: 2017.05.06 20:1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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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외국인 선수 로저 버나디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를 입증했다.

KIA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임기영이 무실점 호투를 벌였고, 야수들은 안정된 수비를 보였다. 타선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선발로 등판한 임기영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명기가 4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1회초 1사 만루 찬스를 놓치기는 했으나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회 1사 이후 김민식과 김선빈이 잇따라 볼넷을 골랐다 버나디나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후 2사 1, 3루 기회에서 이명기가 내야 적시타를 쳤다.

4회에는 첫 타자 김선빈이 볼넷을 고른 뒤 버나디나가 우익수 쪽 안타를 쳐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명기가 좌전 적시타를 쳐 2-0이 됐다. 5회에는 2사 이후 김민식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고 김선빈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1회에는 찬스를 놓쳤지만 이후 득점권에서는 집중력을 보이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이 가운데 선발 임기영은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야수들의 수비력도 승리에 힘이 됐다. 특히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버나디나는 키를 넘어갈 법한 타구와 앞으로 떨어지는 듯 했던 어려운 타구를 따라가 잡는 호수비를 벌이면서 임기영의 호투를 도왔다.

선발투수의 호투, 야수들의 안정된 수비력, 그리고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는 점이 KIA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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