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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파브레가스, '최초' 6시즌 두 자릿수 도움 기록하다

작성일: 2017.05.09 10:3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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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파브레가스(오른쪽) 활약에 힘입어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새 감독 아래 꽤 부침을 겪었으나, 세스크 파브레가스(30·첼시)는 파브레가스였다. 6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역대 프리미어리거 최초로 기록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파브레가스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 미들즈브러 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2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첼시의 '매직 넘버'는 1승으로 줄었다. 첼시는 남은 3경기에서 1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부상으로 빠진 은골로 캉테를 대신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파브레가스가 제 몫을 다 해줬다. 키패스를 7개나 찔러 줬고, 그 가운데 2개는 도움으로 연결됐다. 경기 중 도움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선제골 패스까지 후에 도움으로 추가됐다.

이날 대기록도 조용히 쓰여졌다. 종전까지 도움 9개를 기록하고 있던 파브레가스가 2개를 더해 각기 다른 6시즌 동안 두 자릿수 도움을 올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 파브레가스 EPL 활약 시즌 : 2003~2011 아스널 / 2014~ 첼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파브레가스는 2003년 아스널에서 프로 데뷔해 2011년까지 뛰었다. 그 가운데 네 시즌 동안 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2006-07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007-08시즌에는 17개를 해냈다.

친정 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다 2014년 다시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재입성한 파브레가스는 또다시 도움을 쌓았다. 첼시가 우승을 거둔 2014-15에는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인 18개를 올렸다. 

올시즌에도 어김없었다. 리그 26경기를 뛰면서 10도움을 넘어섰다. 교체 출장 비중이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기록이다.

<역대 파브레가스 EPL 두 자릿수 도움 기록>

2006-07 시즌 : 11 도움

2007-08 시즌 : 17 도움

2009-10 시즌 : 13 도움

2010-11 시즌 : 11 도움

2014-15 시즌 : 18 도움

2016-17 시즌 : 11 도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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