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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타자' SK 로맥, 데뷔전 어땠나

작성일: 2017.05.11 21: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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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 로맥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2)이 데뷔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로맥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로맥은 4타수 3삼진 무안타에 그치며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SK는 0-7로 지면서 5할 승률이 깨졌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로맥의 컨디션을 신경 썼다. 힐만 감독은 "한국에 온 지 3일 반나절 정도 됐는데, 적응을 잘하고 있다. 잠도 첫날부터 8시간 잤다고 하고 뛸 준비가 된 거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해 줬다"고 덧붙였다.

2번 타순에 배치한 것도 로맥이 마음의 짐을 덜기 바라서였다. 힐만 감독은 "3번이 최정이니까, 상대가 최정을 상대하기 어려워하면 앞 타자인 로맥에게 좋은 공이 들어올 거 같아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석에서 적응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로맥은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 차례 파울 타구가 나왔고, 나머지 공은 그저 지켜보거나 방망이에 맞추지 못했다. 6회 2사 3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노려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1사 마지막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힐만 감독은 로맥을 조금 더 지켜보면서 어느 타순에 기용할지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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