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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평가전] '이승우 골' 한국, '남미 1위' 우루과이에 2-0 승

작성일: 2017.05.11 21:5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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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청주, 조형애 기자] 신태용호가 남미 대륙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우루과이를 격파했다.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한 경기였던 만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 리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승우가 전반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강지훈이 추가 골을 넣어 승리를 안았다.

그동안 주로 포백으로 나서던 신태용호는 이날 평가전에서 3-4-3 전형을 꺼내 들었다. 이승우 조영욱 백승호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미드필드에서는 윤종규 한찬희 이상헌 이유현이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이상민 김승우 정태욱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탐색전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은 짧은 패스를 위주로 공격을 풀어 나가면서 우루과이를 압박했다. 수비 뒷공간을 한 번에 허무는 패스도 초반부터 이어지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득점 기회는 초반부터 있었다. 8분에는 조영욱의 슈팅이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갔다. 이후 수비 실수가 겹치면서 우루과이에 결정적 기회를 내주긴 했지만 주도권은 한국이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문전 근처에서 세밀성이 부족해 막히던 선제 득점 기회는 전반 막판 찾아왔다. 38분 조영욱과 이승우의 합작품이었다. 이승우가 원터치 패스로 조영욱에게 기회를 내줬고, 조영욱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재차 이승우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교체 카드 한장도 쓰지 않고 보낸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종규, 한찬희, 이상헌을 빼고 우찬양, 이진현, 임민혁을 투입하며 테스트를 했다.

선수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짜임새가 다소 약해진 한국은 전반같은 주도를 하지 못했다. 오히려 우루과이에 연이어 결정적 기회를 내주며 흔들렸다. 후반 16분에는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가 옆그물을 때렸다. 24분에는 오거스틴 로헬이 헤더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그동안 수비 불안을 꽤 지적 받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이번엔 골문이 굳게 닫혔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한국이 추가 골을 터트렸다. 강지훈이 바이시클 킥으로 추가 골을 신고하면서 2골 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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