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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트라이아웃] '1순위' OK저축은행, '예상대로' 드라이스 선택

작성일: 2017.05.15 18:5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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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 반 덴 드라이스(가운데) ⓒ 인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예상대로 벨기에 출신 라이트 공격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28, 206cm)가 1순위로 지명됐다.

드라이스는 1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년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선택 순서는 차등 확률 추첨제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OK저축은행이 구슬 140개 가운데 35개를 확보했고, KB손해보험 30개, 우리카드 25개, 삼성화재 20개, 한국전력 15개, 대한항공 10개, 현대캐피탈 5개 순으로 차등 지급됐다. 추첨 결과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삼성화재-한국전력-우리카드-현대캐피탈-대한항공 순으로 지명권이 결정됐다.

7개 구단 가운데 4개 구단만 드래프트에 나서면서 추첨 순위 변동이 있었다. 대한항공 미차 가스파리니, 우리카드 크리스티안 파다르, 삼성화재 타이스 덜 호스트 등 3개 구단이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재계약 구단이 빠지면서 OK저축은행-KB손해보험-한국전력-현대캐피탈이 순서대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드라이스는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전 평가 결과 등번호 2번을 달고 참가했다. 2014년 유럽 리그 MVP로 뽑혔고, 프랑스와 터키, 폴라드 리그를 경험했다. 각 구단 감독은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팀이 드라이스를 데려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V리그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드라이스는 이날 오전 간담회에 참석해 "인터넷으로 V리그 경기를 챙겨봤다. 관객들이 많은 게 인상적이었다. 유럽 리그는 관객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응원 열기에 힘입어 더 열심히 뛸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 처음 계약을 맺은 참가자는 모두 연봉 30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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