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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5실점' 두산 박치국, 성영훈과 교체

작성일: 2017.05.19 19: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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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치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신인 박치국(19, 두산 베어스)이 선발 데뷔전에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박치국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73개였다. 박치국은 시속 140km 빠른 공과 커브로 KIA 타선을 상대했다.

출발이 좋았다. 박치국은 1회 선두 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이명기 유격수 땅볼, 김주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볼이 늘면서 실점했다. 박치국은 2회 6타자를 상대하면서 4타자에게 초구 볼을 던지며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가지 못했다. 1사에서 나지완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박치국은 안치홍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0-2 선취점을 내줬다. 박치국은 다음 타자 이범호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홈런을 맞은 이후 씩씩하게 투구를 이어 갔다.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1-2로 따라붙은 4회는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좌월 안타를 허용했으나 좌익수 김재환이 빠르게 중계 플레이를 하면서 2루에서 최형우를 태그 아웃했다. 이어 나지완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이후 흔들렸다. 박치국은 안치홍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맞은 뒤 이범호 스트레이트 볼넷, 김민식 사구를 내주며 만루 위기에 놓였다. 다음 타자 김선빈의 타구가 1루수 글러브 맞고 내야안타가 되면서 1-3이 됐고, 버나디나에게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1-5까지 벌어졌다. 박치국은 2사 1, 3루 이명기 타석 때 1루 주자 버나디나를 견제 아웃시키면서 어렵게 위기를 벗어났다.

투구 수 80개를 예정한 두산은 박치국을 5회 성영훈과 교체했다. 성영훈은 정규 시즌 기준으로 2010년 6월 9일 광주 KIA전 이후 2,536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1군 마지막 등판은 2010년 10월 11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이었다. 이때 마운드에 올랐다가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면서 오랜 재활 기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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