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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롯데전 공 68개로 6⅔이닝 1실점

작성일: 2017.05.20 19: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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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임찬규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임찬규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3-1 리드 중인 7회 2사 1, 2루에서 최동환과 교체됐다. 

최근 경기 내용만 보면 실질적인 에이스다. 지난달 9일 롯데전에서 3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후 5경기에서는 30⅓이닝 동안 단 2점만 허용했다. 피안타는 16개, 볼넷은 7개뿐이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을 뿐 평균자책점은 1.34로 최상위권.

1회를 공 6개로 간단하게 막았다. 손아섭을 초구에 2루수 땅볼, 이우민을 3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이대호는 2구에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2회는 공 7개로 삼자범퇴. 박헌도를 상대로 커브 2개에 이어 낮은 직구로 서서 삼진 처리하는 장면이 돋보였다.

3회에는 1사 이후 신본기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실점 위기였지만 김사훈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 두 번째 아웃을 잡았다. 손아섭의 1루수와 투수 사이 애매한 땅볼은 양석환과의 정확한 콤비 플레이로 아웃으로 연결했다. 4회에는 1사 1루에서 최준석을 2루수 병살타로 잡았다.

3-0 앞선 5회 실점했다. 박헌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처음으로 선두 타자를 내보냈다. 번즈에게는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김동한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된 뒤 신본기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박헌도가 득점했다. 대타 강민호는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1, 3루에서 손아섭을 서서 삼진으로 얼어붙이고 위기를 막았다.

문제는 몸에 맞는 볼이었다. 이미 5회 사구가 하나 있었는데, 7회 선두 타자 박헌도와 2사 이후 8번 타자 신본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투구 수 68개로 많지 않았지만 LG는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최동환이 강민호와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 7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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