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맞다…특타 저지가 발단"
작성일: 2017.05.23 17:32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화는 23일 김 감독이 경질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 감독이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마치고 구단과 코칭스태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사령탑이 갈리는 상황에서 김 감독과 구단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 김 감독은 기사를 보기 전까지 경질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는 반응이었다. 그러자 구단은 "21일 사의를 표명한 게 맞다. 구단은 22일과 23일에 걸쳐 수용 여부를 회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임헌린 홍보 팀장은 "지난 21일 경기 종료 후 운영 팀장이 감독실을 찾아가 최근 1군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일부 퓨처스리그 선수 내야수 김주현, 외야수 박준혁의 야간 타격 훈련 계획과 관련해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감독은 그룹 관계자에게도 2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수용 검토 단계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23일) 오후 한 매체에서 경질 보도가 나왔고, 구단은 결정된 내용이 없어 수용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결정이 나면 발표를 내겠다. 지금 대전 모처에서 구단 관계자와 감독이 사의 수용과 관련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군 투수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임 팀장은 "김 감독이 '23일 경기에 나가지 않겠다'고 해서 박종훈 단장이 오늘 경기를 앞두고 코치진을 찾아갔다. 김광수 수석 코치가 고사하면서 이상군 투수 코치가 맡게 된 것"이라고 알렸다. 김광수 수석 코치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정민태 코치를 불러올려 이상군 투수 코치의 빈자리를 채우게 했다.
김 감독은 2014년 10월 한화 제 10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화는 3년 20억 원 최고 대우를 약속하며 2007년 이후 암흑기를 맞이한 팀을 정상으로 끌어올리길 기대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계약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위기에 놓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