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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연속 10K+ 도전' 노리모토에게 탈삼진이란

작성일: 2017.06.01 08: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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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모토 다카히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그에게 탈삼진이란 무엇일까. 

노리모토는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한 지난달 10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 경기에서 9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1볼넷 완봉승을 거뒀다. 일본 주간 베이스볼에 '전력 Talk To You'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그는 이 경기에서 스플리터를 활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스플리터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던지는 감각과 타자들의 반응을 보면 쓸 수 있겠다 싶은데, 앞으로 상대 팀의 기록 등을 봐가면서 쓸지 말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탈삼진 1위를 기록한 노리모토는 "삼진에 대한 집착은 있는 편인데 그래도 작년이나 재작년만큼은 아닙니다. 요즘은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해서 수비 시간을 짧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던지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삼진을 잡는 방법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삼진을 잡을 때 서서, 혹은 헛스윙 중에 어느 쪽이 기분 좋으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고민되지만 둘 다 좋습니다. 또 직구와 변화구 중에 어떤 공이 좋으냐고 한다면 직구는 공격하는 공이라, 변화구는 내 기술이 통했구나 싶어서 좋습니다. 특히 포크볼은 헛스윙을 목적으로 던지는 공이니까 그걸로 삼진을 잡으면 투구 기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진이라는 건 저 혼자 잡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배터리가 함께 만드는 거니까, 그런 면에서도 탈삼진이 좋습니다. 포수와의 공동 작업이라는 느낌이니까요."

포크볼을 던지기 시작하기 전과 후 자신의 투구가 달라졌다고도 했다. 노리모토는 "지금까지 기록한 탈삼진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데뷔 시즌(2013년) 마지막 등판입니다. 오릭스전에서 이토 히카루에게 삼진을 잡았는데, 결정구가 포크볼이었습니다. 훈련은 계속 했지만 쓰기 어려운 공이라고 느꼈던 공입니다."

"이어질 클라이맥스 시리즈까지 염두에 두고 결정구가 더 필요하겠다 싶어서 던져봤는데, 이토가 몸을 무너트리면서 헛스윙하는 걸 보고 이제 쓸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때 그 탈삼진이 없었다면 클라이맥스 시리즈나 일본 시리즈에서도 활약할 수 없었을 거고, 2014년 탈삼진왕 기록도 세우지 못했을 겁니다."

노리모토는 1일 홈구장 코보파크미야기에서 열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여기서 두 자리숫 삼진을 잡으면 1991년 노모 히데오(긴테쓰)를 넘어 일본 신기록을 세운다. KBO 리그에서는 선동열 전 감독이 1991년 세운 5경기 연속, 메이저리그에서는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즈, 2015년과 올해 크리스 세일이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잡은 것이 최고 기록이다.

노리모토 탈삼진 일지

4월 19일 세이부전 8이닝 10K / 4월 26일 지바 롯데전 7이닝 10K / 5월 3일 오릭스전 8이닝 12K / 5월 10일 지바 롯데전 9이닝 12K / 17일 닛폰햄전 7이닝 12K / 5월 25일 오릭스전 8이닝 10K / 6월 1일 요미우리전 ?이닝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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