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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다시 선택한 '하승운 카드'…무위에 그쳤다

작성일: 2017.05.30 21:5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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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싸움을 하고 있는 하승운(가운데)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도곤 기자] 하승운(연세대) 카드가 다시 실패했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3으로 졌다. 한국은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평소와 다르게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조영욱(고려대)와 짝을 맞출 선수로 하승운을 기용했다. 하승운은 조별 리그 3차전 잉글랜드에 0-1로 진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고 후반 12분 이승우(바르셀로나)와 교체돼 첫 선발 경기를 마쳤다.

신태용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3-5-2 포메이션을 택했고 투톱에 조영욱과 하승운을 세웠다. 하승운의 조기 교체와 무득점으로 실패한 것이란 시각이 있었지만 신태용 감독은 다시 한번 투톱 카드를 꺼냈고 하승운을 재기용했다. 백승호(바르셀로나)와 이승우를 양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하고 투톱을 지원했다.

하지만 하승운은 눈에 띄지 않았다. 조영욱과 자리를 번갈아 가며 뛰었지만 위협적인 슈팅 등 결정적인 장면이 없었다.

전반 9분 골키퍼와 적극적인 공중볼 경쟁을 벌이고 전반 1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끝까지 따라가는 등 최선을 다했다. 전반 23분 백승호와 좋은 패스 플레이를 하기도 했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볼 터치가 좋지 않아 공격은 무위로 그쳤다. 수비 뒤로 돌아가는 움직임이나 상대 선수와 경쟁에서도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하승운은 후반에도 계속해서 출전했지만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고 후반 11분 이상헌(울산)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2경기 연속 하승운 카드를 꺼내 든 신태용 감독이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기대한 경기력은 나오지 못했고 한국의 U-20 월드컵 여정은 16강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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