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노리는 김시우,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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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부름을 받은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시우는 오늘 6월 2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70만 달러)에 출전한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메이저 대회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대회, 그리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뺀 일반 대회 중에서는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힌다.
메이저 대회 최다승(18승)을 올린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호스트를 맡아 치르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을 거르지 않고 대부분 모습을 드러낸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일반 대회와 달리 출전 자격을 얻는 것도 어렵다.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거나 PGA 투어 페덱스 포인트 70위 이내에 들어야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는 세계 랭킹과 페덱스 포인트 모두 자격을 충족하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주 막을 내린 딘 앤 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 쿼드러플 보기에 발목을 잡으며 컷 탈락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국 투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최경주(47, SK텔레콤)도 출전한다. 최경주는 자력으로 출전권을 얻지 못했지만 잭 니클라우의 초청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 대회에서 2007년 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는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톱랭커들도 총출동한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서 세계 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가 출전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세계 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늑골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안병훈(26, CJ대한통운)과 강성훈(31)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김시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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