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복귀 장하나, 롯데 칸타타 오픈 출전…"10위권 진입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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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11번째 대회인 제 7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이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28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김보경(31, 요진건설), 백규정(22, CJ오쇼핑), 유소연(27, 메디힐), 이정민(25, 비씨카드) 등의 역대 우승자를 배출했다. 특히 이 대회는 2012년부터 예선을 거쳐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예선을 거쳐 출전한 박성원(24, 대방건설)이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4월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회 출전 티켓을 따낸 프로 16명, 아마추어 3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한다.
본선에 진출한 이는 이명환(27)을 비롯해 최수민(20), 안근영(26, 문영그룹), 심현화(28) 등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또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조아연(17), 홀인원을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한 한지원(16) 등도 있다. 특히 예선전에서 프로 중 1, 2위를 기록한 이명환, 최수민과 아마추어 1위 조아연이 본 대회 1, 2라운드 스토리텔링 조로 편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이는 장하나(25, 비씨카드)다. 그는 지난주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KLPGA투어로 복귀했다. LPGA 통산 4승을 올린 장하나는 현재 세계 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장하나는 시즌 초반 출전한 3개의 국내 대회에서 모두 10위권에 진입했다. 장하나는 "먼저 KLPGA 투어에 복귀해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고 이번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 하지만 성적에 크게 부담 갖지 않고 즐기고 싶다. 그래도 기회가 온다면 꼭 잡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컨디션과 샷감은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바람이 항상 부는 코스라 티샷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고 거리보다는 정확성이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이지현(21, 문영그룹)도 장타력을 앞세워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드라이버 평균 262.33야드를 치는 이지현은 장타와 더불어 정교해진 쇼트 게임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이지현은 "우승 후 어제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서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피곤함이라 컨디션은 아직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주 연속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욕심부리지 않을 생각이다. 지난주 우승은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할 생각이다. 그러나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고진영(22, 넵스) 김민선(22, CJ오쇼핑) 배선우(23, 삼천리) 등도 우승을 노린다.
한편, 대회 주최사인 롯데칠성음료는 유소년 골퍼를 초청해 프로선수와 9홀 멘토링 플레이를 진행하는 등 골프 유망주를 위한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7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옥수수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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