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박지성 OT 귀환' 캐릭 자선 경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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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끝은 또다른 시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2016-17 시즌 모든 경기가 종료됐지만, 이벤트 매치부터 프리시즌 경기들까지 계속 이어진다.
'마이클 캐릭 자선 경기'는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벤트 매치 가운데 하나다.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10년 넘게 활약한 마이클 캐릭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경기에는 추억의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 언제, 어디에서?
캐릭 자선 경기는 오는 4일(한국 시간) 오후 1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킥오프 된다. 맨체스터 테러 참사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한 콘서트가 올드 트래포드 크리켓 경기장에서 열리면서 당초 예정 킥오프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 앞당겨 졌다. 경기는 SPOTV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SPOTV ON을 통해 MUTV 방송 그대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 누가 출전하나?

경기는 맨유 2008 팀과 캐릭 올스타 팀이 겨룬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던 '그 시절' 2008 팀 감독은 '명장' 알렉스 퍼거슨이 맡는다. 라인업은 화려했던 당시와 별만 다를 바 없다. 수문장 에드윈 반 데 사르부터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난드, 웨인 루니 등 맨유 레전드들이 나선다. 박지성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레드냅이 이끄는 캐릭 올스타 팀에는 존 테리를 비롯해 프랭크 램파드, 로비 킨, 제이미 캐러거, 마이클 오언 등 쟁쟁한 스타 선수들이 함께한다. 스티븐 제라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다.
# 관전 포인트는?
결과는 사실상 의미가 없는 경기다. 하지만 그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기 어려웠던 스타들이 한 데 모이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반 데 사르, 게리 네빌, 네마냐 비디치, 폴 스콜스 등 은퇴한 선수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컴7 유니세프 자선경기' 세계 올스타 팀 경기 참가 이후 2년여 만에 친정을 찾는 박지성 역시 국내 팬들에게는 반갑다.
'깜짝 손님'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전 감독은 VIP로 초청을 받아 올드 트래포드를 찾을 예정이다. 맨유를 떠난 지 1년여 만이다.
# 경기 수익 어디로?
캐릭 자선 경기 티켓은 25파운드(약 3만 6000원)부터 40파운드(약 5만 7000원)까지 5파운드 단위로 책정돼 있다. 16세 이하는 전좌석을 단돈 10파운드(약 1만 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킥오프를 몇 시간 앞두고 빈좌석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티켓 등을 통해 얻은 이날 모든 수익은 캐릭의 요청으로, 마이클 캐릭 재단을 통해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맨유맨' 마이클 캐릭 커리어 (2006~현재) - 데뷔 : 2006년 8월 vs 찰튼 에슬레틱 (3-0, 맨유 승) - 데뷔 골 : 2007년 1월 vs 아스톤 빌라 (3-1, 맨유 승) - 출장 기록 : 프리미어리그 314경기, 챔피언스리그 72경기, FA컵 33경기, 리그 컵 18경기, 유로파리그 14경기, 커뮤니티쉴드 7경기, 클럽 월드컵 1경기 - 우승 경력 :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FA컵 1회 우승, 리그 컵 2회 우승, 커뮤니티쉴드 6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유로파리그 1회 우승, 클럽 월드컵 1회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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